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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 집값 떨어지면 집 사라"던 국토부 차관, 갭투자 논란 / YTN

2025-10-21 0 Dailymotion

국토부 "실거주 목적, 통상적 갭투자와 달라" 해명
이상경 국토부 차관 "돈 모아 집값 떨어지면 사라"
이상경 차관·배우자 ’갭투자’ 의혹 휩싸여


"돈 모아 집값 떨어지면 사라"는 발언을 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정작 본인은 갭투자자에게 집을 팔고 배우자는 갭투자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했다며 통상적 갭투자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일 실수요자들에게 돈 모아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는 취지로 발언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으니 실망하지 말라면서 소득이 쌓이면 그때 가서 집을 사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상경 / 국토교통부 1차관(유튜브 '부읽남 TV') : 집값이 안정화된다는 이야기는 최소 그대로 있거나 낮아지는 경우를 보통 뭐 이야기를 국민들이 생각한다고 그러면 사실은 이제 이번에 나서지 않은 게 그런 국면에서는 어차피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이렇게 쉽게 실망을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정작 이 차관 본인과 배우자가 '갭투자'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갭투자'란 매매가와 전세가 차익만큼 자기자본을 투입하는 투자 방식으로 경우에 따라 투기적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이 차관은 2017년 8월 경기 성남시 고등동 아파트를 6억여 원에 매입한 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11억여 원에 매도해 5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차관은 매도한 집에 다시 전세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대해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는 과정에서 갭투자자에 집을 판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차관 배우자는 전형적 갭투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 7월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를 33억여 원에 사들인 뒤 같은 해 소유권 이전을 마쳤는데 그 새 14억여 원에 전세 계약을 맺으면서 부담해야 할 잔금이 18억여 원 수준이 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통상적인 갭투자와는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이 차관이 실거주 목적으로 백현동 아파트를 매입했지만 집을 팔고 입주, 퇴거 시점을 맞추기 어려워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배우자가 더 큰 면적으로 이사하려고 아파트를 계약했지만 집이 팔리지 않은 상황에서 전세를 ...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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