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발행된 긴급여권이 해마다 2배씩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위기 신호'를 놓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발행된 긴급여권은 2022년엔31건이었는데 2023년에 88건, 지난해는 190건까지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9월까지 벌써 152건이 발행됐습니다.
재외공관에서 긴급여권을 받을 땐 여권을분실했거나 강도를 당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년 2배 넘게 가파르게 늘어나는데도 원인을 안 찾아봤다면 구조적 문제가 있는 거란 비판이 나옵니다.
미 국무부는 캄보디아를 4년 연속 인신매매위험도가 가장 높은 등급 국가로 지정하기도했는데요.
이런 전조 증상들에도 불구하고 외교부는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지기 전까지 캄보디아에는쭉 여행경보 1단계가 유지됐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례가 반복돼선 안 되겠습니다.
다음 동아일보는 '돈 놓고 돈 먹는' 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다뤘습니다.
대부업에 빌려준 돈이 6년간 38조 원이고벌어들인 이자 수익이 2조 5,400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1, 2금융권이 대부업체에 대출해준 금액을보겠습니다.
2020년 5조 7,968억 원에서 작년에 7조 5,217억 원으로, 4년 새 30% 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대출 실적을 넘어설 거로 보입니다.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많이 해준 업체들은시중은행에서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데요.
최근 영업실적이 좋았던 시중은행들도이렇게 대부업 대출을 많이 늘렸습니다.
가계대출 규제와 경기 악화로 다른 대출 영업은 쉽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쉬운 쪽으로 눈을 돌린 것입니다.
일반 소비자에 이어 대부업까지 손쉽게 이중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은행권의 대부업체 대출을 인위적으로 줄이면 오히려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서민이 늘어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그러지 않도록 정부가 서민금융 상품을 제대로 설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최근에 도난 사건이 있었죠. 도난당한 왕실 보석의 가치가 1,460억 원에이른다고 하네요.
그런데 루브르의 보안은 뻥 뚫린 데다가,유물들은 보험 가입도 안 된 상태였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수사팀을 대폭...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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