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이상경 사과'에도 후폭풍 계속...'민생 실종' 국감 / YTN

2025-10-23 1 Dailymotion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논란 4일 만에 사과했지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부동산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법사위와 과방위 등 상임위 11곳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생 감사와는 동떨어진 엉뚱한 이슈들로 입씨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꺼지지 않는 부동산 논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문제성 발언을 한 국토부 차관이 직접 사과했는데, 국감장에서도 관련 공방이 나왔다고요.

[기자]
이 차관 사과 소식은 국토위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속보로 전해졌는데요.

논란 발언 4일 만에, 그것도 질의 응답 없는 유튜브 사과에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사과도 변명으로 일관해 더 화가 난다며, 본인은 차익 실현 다 해놓고, 이제 와 배우자 탓을 한다고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사자를 국감장에 불러 해명을 들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고, 나아가 여야가 국토위 명의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적절한 발언이란 점은 인정하면서도, 언행으로 말꼬리 잡는 국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증인 합의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파장은 주목하는 분위긴데, 박지원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국민 염장을 질렀다, 버티는 건 파렴치한 사람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부동산을 둘러싼 여권 인사들의 말실수도 이어지고 있어, 민주당 지도부는 한탄 못 할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이 YTN 라디오에 나와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다", "그 이상은 욕망의 과정이다"라고 말해 여론의 빈축을 샀습니다.


부동산 민심은 참 예민한데요, 여야 아침 회의에서도 부동산 이슈가 화두였죠.

[기자]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이끄는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 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심 내 노후 시설과 유휴 부지를 활용하고 법안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0·15 부동산 대책이 시장 불안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다잡는 기류가 읽힙니다.

민주당은 동시에, 여당이 코스피 상승을 독려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도 전력을 쏟고 있단 점을 부각했습니다.

부동산에 쏠린 여론의...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313402717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