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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임성근 등 7명 구속심사...시험대 오른 특검 / YTN

2025-10-23 0 Dailymotion

이종섭·유재은·김동혁 등 줄줄이 구속영장 심사
채 상병 사건 은폐하거나 외압 가했단 혐의 받아
이종섭 "혐의 인정 안 해…법정에서 충분히 설명"
피의자들 서울구치소 대기…구속 여부 결정 기다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등 채 상병 특검 주요 피의자 7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조금 뒤 법원의 판단이 나올 전망인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어제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피의자들이 잇달아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죠.

[기자]
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은폐하거나 수사에 외압을 가했단 혐의를 받는 인물들입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전 장관은 심사에 출석하며 혐의를 부인한다고 말했고, 나올 때는 법정에서 충분히 설명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전 장관 퇴장 장면 보고 오겠습니다.

[이종섭 / 전 국방부 장관 (어제) : (심사받으면서 충분히 소명하셨나요?) 네. (여전히 6개 혐의 모두 인정 안 하시는 건가요?) …. (이첩 보류가 장관의 적법한 권한이라 생각하십니까?) 법정에서 충분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 전 장관 영장심사가 가장 먼저 진행돼 약 2시간 20분 만에 끝났고요.

마지막으로 열린 김 전 사령관 심문은 어제저녁(23일) 7시 20분쯤 끝났습니다.

곧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피의자들은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요 피의자들의 혐의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종섭 전 장관 등 수사 외압 의혹 관련자 5명에겐 공통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결재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전화를 받고 이첩 보류 등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했는데요.

이 전 장관은 심사 과정에서 이첩 보류, 기록 회수 등의 지시가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질책성 전화를 했지만, 혐의자에서 특정인을 빼란 지시는 하지 않았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김동혁 전 단장과 박진희 전 보좌관,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초동수사 기록 회수에 관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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