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3일) 밤 9시 40분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성수대교 북단에서 일산 방면으로 달리던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50대 남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가장 뒤에 있던 승용차가 급정거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난 거로 보인다며, 음주나 약물 운전 등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지병으로 잠시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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