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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수본 "납치·감금·실종 의심 160여 건"
"안전 확인된 경우 등 제외…범죄 관련성 파악 중"
특별자수신고 기간 운영 중…태국 11건·베트남 8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올해 캄보디아 납치·감금 의심 사건 가운데 160여 건에 대해 안전 여부와 범죄 관련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에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경찰 중심 '국제공조협의체'에서 '초국경 합동작전'을 열고 국제 범죄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현정 기자!
경찰이 오늘 발표한 내용 정리 한번 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경찰청과 외교부에 접수된 캄보디아 납치·감금·실종 의심 사건 162건에 대해 안전 여부와 범죄 관련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신고가 접수된 513건 가운데 이미 귀국한 295건과 안전 여부가 확인된 미귀국자를 제외한 수치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례, 피싱 범죄 등에 대한 특별신고·자수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태국 11건, 베트남 8건, 필리핀 7건 등 관련 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다음 달 11일 한국과 캄보디아, 미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경찰 중심의 '국제공조협의체'가 '초국경 합동작전'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 피의자 명단과 신원, 소재 등을 공유하는 '작전회의' 형태로 피해자 보호와 피의자 검거, 범죄수익 동결 환수 등에 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게 될 거란 설명입니다.
앞서 우리 경찰은 국외 납치·감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측과 TF를 구성하기로 했는데, 논의에 진전이 있나요?
[기자]
경찰은 앞서 납치·감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한 TF와 관련해서는 아직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지 합동 현장 점검이 가능한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캄보디아에 경찰 주재관 2명이 추가로 파견될 예정인데, 당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파견 인원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 사건과 관련해서는 아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중략)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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