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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D-1...이 시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 YTN

2025-10-28 12 Dailymotion

경주 APEC '슈퍼 위크'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주요국 양자 회담 일정도 대부분 윤곽이 잡힌 가운데, 한미 회담은 어느새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주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 나왔습니다.


주요 인사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만큼 경비도 강화됐을 거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국제적으로 큰 행사이다 보니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가 나면서도, 긴장감도 함께 감돕니다.

저희가 일요일부터 이곳 미디어센터에서 현장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보안검색대가 등장했습니다.

공항처럼 가방 검사뿐만 아니라 소지품 수색도 꼼꼼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행사장뿐만 아니라, 정상들이 묵을 숙소 근처의 경비와 보안 모두 엄격해졌습니다.

경주와 영남권 전역은 오늘(28일)부터 테러경보를 3단계인 '경계'로 추가 격상했습니다.

경찰은 최고 수준인 갑호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갑호비상이 내려지면 경찰관은 휴가를 쓸 수 없고 가용 경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APEC 공식 주간 2일 차인데요.

주요 일정은 어제에 이어 최종고위관리회의입니다.

'경주 공동선언'에 들어갈 문구도 조율하고 올해 APEC 핵심 의제인 인공지능과 저출생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안이 논의됩니다.

또,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그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APEC 본행사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 특히 관심이죠.

[기자]
한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연히 관심은 '관세 협상'이 타결될지, 논의에 진전이 생길 진데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협상이 여전히 쟁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보면요.

핵심 쟁점 여전히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고 표현했고 구체적으로는 투자 방식과 규모 시기, 이익과 손실을 어떻게 나눌지 모든 게 쟁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상 지연'이 곧 실패는 아니라며, 인내심 갖고 기다려달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안보실 역시 이번 회담이 협상 마감시한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오현주 / 국가안보실 3차장 : 현재 관세협상이 진행되는 걸 볼 때 이번에 바로 타결되기는 좀 어렵...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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