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는 APEC 회원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CEO 서밋이 본격 막을 올립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 오후 열린 인공지능 분야 포럼에서 한국이 AI 병목 현상을 풀어내고 가장 빨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 CEO 서밋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APEC CEO 서밋이 열릴 경주 예술의 전당입니다.
CEO 서밋 공식 일정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아시아태평양 경제인들의 축제, APEC CEO 서밋이 오늘(28일) 밤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합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젠슨 황 CEO를 비롯해 1,700여 명의 글로벌 경제인들이 이곳으로 모입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나흘 동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성, 바이오 헬스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 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합니다.
여기에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와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 등 빅테크 경영인들도 이곳 경주를 찾는 만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입니다.
이에 앞서, 주요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청사진을 그려보는 APEC 퓨처테크 포럼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둘째 날인 오늘은 유통과 인공지능 분야 포럼이 열렸습니다.
SK그룹이 주최한 AI 포럼도 조금 전 마무리 됐는데요.
기조 연설에 나선 최태원 회장은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인공지능 반도체 수급, 에너지 문제로 인공지능 확산이 더뎌지는 병목 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한국은 새롭고 빠르게 적응하는 '스피드'를 발휘해 병목을 풀어내고 가장 빠르게 확산 진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많은 분야에서 테스트 베드가 되고, 벤치마킹 대상이 돼 전 세계 AI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EO 서밋 본 행사를 앞두고 다양한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삼성과 SK, 현대차, LG까지 우리 4대 그룹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주엑스포 대공원에 마련된 케이테크 쇼케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장 이목을 끈 건 역시 삼성전자였습니다.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폰의 실물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중국 화웨이가 먼저 두 번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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