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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D-1...이 시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 YTN

2025-10-28 11 Dailymotion

경주 APEC '슈퍼 위크'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주요국 양자 회담 일정도 대부분 윤곽이 잡힌 가운데, 한미 회담은 어느새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주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 나왔습니다.


주요 인사들이 속속 한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공식주간 이틀째에 돌입하면서 취재진이 크게 늘었습니다.

프레스 등록을 마친 전 세계 언론인만 3천여 명에 달합니다.

그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라는 거겠죠.

내년 APEC 의장국인 중국이나, 신임 총리의 첫 방한을 지켜보려는 일본 취재진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경호도 엄격해졌습니다.

오늘부터 출입할 때 가방, 소지품 검사가 이뤄지는 등 보안 검색이 시작됐습니다.

굵직한 주요국 정상들이 온다는 게 실감이 나는데요.

APEC 공식 주간 2일 차인 오늘은, 이틀에 걸친 최종고위관리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외교통상 분야 실·국장급들이 모여서 정상회의 '리허설'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APEC에서 도출된 내용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만장일치 합의가 원칙이라서 정상회의에 앞서서, 공동성명에 들어갈 문구를 조율하고 의제를 둘러싼 의견을 주고받는 겁니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올해 핵심 의제인 인공지능과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논의하고 '경주 공동선언'도 잘 마무리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APEC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 특히 관심이죠.

[기자]
네, 한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연히 관심은 '관세 협상'이 타결될지, 논의에 진전이 생길 진데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협상이 여전히 쟁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보면요.

핵심 쟁점 여전히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고 표현했고 구체적으로는 투자 방식과 규모 시기, 이익과 손실을 어떻게 나눌지 모든 게 쟁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상 지연'이 곧 실패는 아니라며, 인내심 갖고 기다려달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타결이 임박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온도 차가 느껴지는 대목인데요.

시간에 쫓겨 국익을 해치는 협상은 하지 않을 거라는 의지 내비친 거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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