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첫 만남을 갖는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미중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경주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광렬, 김다연 기자 나와주시죠!
[박광렬 기자]
APEC 국제미디어센터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이곳 경주 APEC 현장은 세계 정상 간 만남으로 숨 가쁜 일정이 진행됩니다.
어제 한미 정상회담 내용 설명드리면 관세협상이 3개월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대미 투자 3천5백억 달러 가운데 2천억 달러를 현금으로 직접 투자하는데, 우리 외환시장에 줄 영향을 고려해서 10년 동안 나눠서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1년 최대 200억 달러로 상한 정하고 우리 외환 시장 불안 우려되면 납입 시기, 금액 조정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회담 전날만 해도 전망이 밝지 않았는데 당일 논의가 급진전 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인데요.
잠시 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과 자세한 협상 내막, 뒷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전 세계 눈 아무래도 미-중 정상회담에 쏠려 있겠죠.
[김다연 기자]
그렇습니다. 시진핑 주석, 오늘 11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시 주석 역시 어제 트럼프 대통령처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경제가 그야말로 출렁이고 있는 만큼 관심이 둘의 만남에 관심이 많습니다.
'세기의 담판'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인데요.
오늘 회담을 계기로 무역·관세 전쟁이 일단 휴전에 접어들 거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고위 실무진들 사이 일부 타협점을 찾은 거 같고, 양국 정상의 사인만 남은 상황인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번 회담을 통해 전 세계에 매우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 우리는 합의를 이룰 거로 생각합니다. 이는 양측 모두에 좋은 합의가 될 겁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또 대한민국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박광렬 기자]
회담 핵심 의제는 희토류 포함해 중국이 주요 전략 광물 수출 통제를 미룰지, 그리고 이에 호응해 미국이 대중국 관...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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