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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담판 종료..."희토류 공급·관세 인하 합의" / YTN

2025-10-30 1 Dailymotion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약 10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와 합성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 협력에 동의했고, 그 대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는데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 연결해보겠습니다.박광렬, 김다연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APEC 국제미디어센터 나와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안보의 향배를 가를 트럼프-시진핑 미중 정상회담이 오늘 낮에 막을 내렸죠.

[기자]
12시 50분 전후로 회담이 종료됐습니다. 회담이 11시 7분쯤 시작했으니, 1시간 40분 정도 진행된 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당 부분 무역 전쟁이 '휴전'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 한번 정리해볼까요.

[기자]
최대 쟁점은 미중 무역갈등에 쉼표가 찍힐지 여부였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부과하는 징벌적 관세. 펜타닐 관세를 현재 20%에서 10%, 즉 절반 수준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러면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현재 57%에서 47%로 낮아지는 효과를불러오는데요.

앞서 합성마약, 펜타닐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 중국이 공급해서 미국 내 마약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이유로 부과한 관세인데.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펜타닐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관세 인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각종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전략광물, 희토류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희토류 대미 공급을 유지하기로 한 건데요. 또 중국은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도 즉각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이번 회담 점수를 묻자, 1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안보 관련 논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짚어볼까요.

[기자]
타이완 문제,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은 미국과 중국 사이 입장 차 현격한 안보 이슈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기내 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두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타이완 관련 언급은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애초 무역 전쟁 휴전이라는 목표가 당장 시급한 만큼, 안보 이슈가 크게 다뤄지지 않을 거란 관측은 이미 나왔었습니다.

양국 정상의 추가 만남 계획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찾기로 한 건데요.

이후에 시진핑 주...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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