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APEC 정상회의 내일 진행될 한중 정상회담 얘기까지 다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교수님 다시 스튜디오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일정도 중요하겠지만 내일 있을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도 궁금하거든요. 어떻습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이미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한 것이고 한중관계가 좀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죠. 여전히 사드 사태 이후에 중국이 한국한테 부과했던 한한령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고 또 그간 미국과 중국 간에 이른바 전략적 경쟁이 훨씬 강화됨으로써 한국의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불편함이 적지 않게 있었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고, 더군다나 국내에서 대중 여론이 굉장히 안 좋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새롭게 한중 관계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회담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럼에도 너무 높은 기대 수준을 갖는 것은 좀 어렵다. 왜냐하면 국빈 방문이기는 합니다마는 여전히 APEC 회의라는 큰 회의에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심도 있고 깊이 있는 그런 논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고요. 또 중국도 만약에 국빈 방문을 제대로 자신들이 인정하려면 원래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에 숙소를 마련하려다가 경주로 간 것이지 않습니까? 그것은 나름대로 국빈 방문으로 오기는 하지만 경주 APEC 회의라는 것에 보다 초점을 맞추겠다는 좀 의미를 축소하려는 그런 모습도 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큰 기대 수준은 갖지 말고 어쨌든 한중 간에 그간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그런 하나의 기점으로 만드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사고합니다. 
 
 
11년 만에 방한을 하는 상황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처음 만나는 거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과거에 안미경중,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었는데 앞으로 한중 관계 그러면 어떻게 설정을 해나갈까요? 
 
[박원곤]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것은 우리 대통령이 방미를 했을 때 나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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