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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판 중 '김건희' 호칭에 발끈..."여사 붙여야" / YTN

2025-10-31 1 Dailymotion

윤 전 대통령, 한 달 만에 체포방해 혐의 재판 출석
법원,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 증인신문 진행
김 전 차장 "윤,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안 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이 기소한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배우자인 김건희 씨에 대한 호칭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특검이 '영부인 김건희'라고 하자, 뒤에 '여사'를 붙여야 하는 게 아니냐며 발끈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특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틀 연속 재판에 출석했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보석 심문이 이뤄진 첫 재판 이후 세 차례 연속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다가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는데요,

법정에 들어설 때 인사를 머뭇거리던 김 전 차장은 오전 재판을 마치자 윤 전 대통령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올렸습니다.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기록 삭제를 지시한 적 없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 신문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차례 직접 발언을 했는데요,

특검이 배우자인 김건희 씨를 '영부인 김건희'라고 지칭하자, 아무리 그만두고 나왔어도 여사를 붙이든지 해야지 김건희가 뭐냐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어제 내란 특검에 출석했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날을 넘겨 귀가했죠?

[기자]
네, 어제 오전 특검에 출석한 추 전 원내대표는 23시간여 만인 오늘 아침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를 떠났습니다.

조사는 어젯밤 9시 25분에 마쳤지만, 조서 열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겁니다.

특검은 추 전 대표가 귀가한 뒤 곧장 브리핑을 열고 경위를 설명했는데요,

추 전 대표가 조사에서 진술하지 않았던 내용을 조서 열람 과정에서 추가로 기재해 시간이 소요됐을 뿐 무리한 수사가 이뤄진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써는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은 없고 혐의 유무를 판단해 신병 처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오늘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했지만 황 전 총리가 문을 열지 않고 집행을 거부해 40분 만에 철수했습니다.

오늘로 압수수색 영장 유효 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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