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중회담 등 대통령의 정상 외교를 되짚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재판중지법'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최고위원 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강조하는 실용외교의 정체가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외교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실용외교였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었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지만 3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팩트시트도 합의문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재명 정부가 협상 내용을 발표하고 돌아서자마자 미국에서는 곧바로 다른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모든 합의사항을 문서화하고 정상 간 서명까지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팩트시트도 공개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합의사항을 왕관에 새기고 야구배트에 찍힌 도장으로 서명을 끝낸 것입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칼에 찔려 죽는 거, 총 맞아 죽는 건 두렵지 않지만 야구방망이는 그토록 두렵다고 한 것입니까?
한중 정상회담도 사진만 있고 정작 중요한 공동성명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논의만 했을 뿐 구체적인 성과도 전혀 없습니다.
실용외교가 국민을 속이고 둘러대기 편한 외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정한 실용외교는 국익과 실리를 챙기는 성과로 증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개 혐의로 기소돼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공직선거법 사건은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항소심에서 내일이라도 재판을 다시 시작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이재명이 될 것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역사적인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대장동 개발비리에 가담한 일당 전원에게 중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법원은 대장동 개발 비리가 성남시 수뇌부의 승인 하에 이루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설계자는 내가 맞다고 자신 있게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대장동 설계자라고 인정했고 법원은 대장동 개발비리가 성남시 수뇌부의 승인 하에 이루어졌다고 인정했다면 수뇌부는 결국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입니다.
가장 중한 형이 선고되어야 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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