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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황리단길만 웃는 'APEC 특수'... 경주 관광 양극화 해소가 과제 / YTN

2025-11-03 0 Dailymotion

11월 4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은 황리단길만 웃는 'APEC 특수'를 짚었습니다.

경주 관광의 양극화 해소가 과제로 남았다는 얘긴데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왼쪽은 경주 황남동의 '황리단길'이고요.

오른쪽은 원도심인 '금리단길' 일대입니다.

두 거리는 약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 한쪽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다른 쪽은 한산한 데다가 임대 현수막도 붙어있습니다.

이번 APEC을 위해 지은 천년미소관이나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주시도 이들 시설을 포스트 APEC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황리단길이나 APEC 명소를 제외하면다른 지역은 관광 특수에서 빠진다는 게 문제인데요.

관광 양극화 해소,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러려면 새로운 인프라와 기존 역사 자원 사이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과 문화, 산업 시설이 연계되는 로드맵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다음 동아일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과도한 장시간 노동 논란을 다뤘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이 지난 7월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죠.

유족 측은 회사 측과 화해하기로 합의하고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는데 이 청년이 사망 전 일주일 동안 80시간을일했다는 건 분명 되짚어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과로 문화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일부 매장에선 연장 근무가 관행이고 밥먹을 시간도 없습니다.

주 52시간 넘게 일하는 근로자의 약 절반은 초과 근로를 해도 임금을 추가로 못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3년 전 노동부가 프랜차이즈 76곳을 감독했을 때 노동법 위반 사례 264건이 적발됐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도 최근 3년간 산재 63건이 발생했고요.

최근 5년간 뇌심혈관계 질환 산재 사망자는 1천 명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과로로 인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으로 숨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과로에 노출됐을 때 내 몸의 이상 신호를잘 살피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과로를 당연시하는 문화, 또 근로 구조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퇴근하고도 다른 부업을 하는 N잡러가 5년 연속 늘어서 약 68만 명으로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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