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건조 마늘 등 건조된 농산물을 냉동 상품으로 속여 밀수입한 혐의로 수입업체 대표와 보세사 등 5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건조 마늘 173톤과 건조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규모 중국산 농산물 206톤을 더 낮은 관세가 적용되는 냉동 농산물로 속여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건조 양파와 마늘을 한국에 들여올 때는 135∼360%의 관세가 붙지만, 냉동 양파·마늘에는 27%의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 윗부분에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속이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에 앞서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관세청을 속이는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10414254580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