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의 코에 병원에서 쓰는 튜브 줄이 꽂혀 있습니다.
누가 봐도 투병 중인 것 같은데요, 이 튜브 줄에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습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남성 이름은 D.J. 캐리로,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스포츠 선수인데요.
하키와 비슷한 '허링'이라는 종목에서 2000년대까지 수많은 메달을 땄습니다.
최근 자신의 암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이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내, 실제 후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코에 꽂은 건 콧줄이 아니라 휴대폰 충전 케이블이었습니다.
제가 봐도 배신감이 드는데요.
캐리는 이런 수법으로 6억여 원을 가로챘고요
나중에 들통이 나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캐리의 사진은 SNS에서 '밈'으로 풍자되며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스포츠 스타로서 팬들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이고요.
무엇보다 실제 병상에서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있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보면 얼마나 씁쓸했을까요.
YTN 정지웅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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