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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지난 2일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50대 일본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이있었죠.
딸이 효도관광으로 준비한 여행이었는데 어머니가 안타깝게도 참변을 당해 공분을 샀습니다.
음주운전 처벌 실효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그런데도 아직 음주운전자 10명 중 4명은 또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재범률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마약 재범률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술 마셔도 운전대를 잡는 이유, 처벌이 느슨한 탓이 큽니다.
2023년 기준,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2만5천여 명 중 56%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는 1만1,307건, 사망자는 138명에 달했는데요.
초범부터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선 시동조차 못 걸게 하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 제도도 의무화되는데내년 10월쯤 실질적으로 시행돼서 아직 1년여의 공백이 있습니다.
술자리 있는 날엔 차 끌고 가지 마시고, 끌고 갔다면 무조건 대리운전 부르기.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다음은 혼인과 출생아 수가 늘자 풍속도가 바뀌었다는 중앙일보 기사인데요.
돌잔치 예약 전쟁이 벌어져서 아이를 낳기도 전에 태명으로 예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월별 출생아 수는 14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저출생 역주행이죠.
인기 있는 돌잔치 전문 식장들 예약은 내년 9월까지도 마감됐고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꼬물이' 꼼꼼이' 같은 태명으로 돌잔치부터 예약하는 부모도 늘고 있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는 건 결혼도 더 늘어났다는 뜻이겠죠.
올해 8월 혼인 건수는 작년보다 11% 늘면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인기 있는 결혼식장을 원하는 때 예약하려면 결혼 1년 전부터 발품을 팔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출생률이 떨어지지 않을 거라 분석하고 있는데요.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기분 좋은 저출생 역주행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한겨레신...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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