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에게 오는 24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서희건설이 건넨 귀금속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건넨 금 거북이 등 '매관매직'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입니다.
특검이 김 씨 소환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구치소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건넨 이른바 '나토 순방 3종' 귀금속에 대한 조사와 함께, 수수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금 거북이를 전달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도 조사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상민 전 검사의 이우환 화백 그림과 관련해선 이미 기소가 이뤄진 만큼, 추가 조사는 없을 전망입니다.
그날 조사가 이뤄질 의혹 관련해 이배용 전 위원장 소환 조사도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특검이 설치한 포토라인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했는데,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를 탄 채 질문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조사에서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은 매관매직 의혹뿐 아니라, 김 씨가 국가 사적을 개인 목적으로 활용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데, 김 씨가 재작년 9월 휴궁일 경복궁 경회루를 방문했을 때 이 전 위원장이 같이 찍힌 사진이 있는 만큼 방문 이유 등에 대한 추궁도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이 전 위원장을 피의자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김 씨 자택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살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 해당 건물 지하에 있는 코바나콘텐츠 사무실, 한남동 관저 내부공사를 맡았던 21그램 사무실, 21그램 대표 주거지와 관련자 사무실 등이 포함됐는데요.
관저 이전 특혜와 관련해 기존에 알려진 내용이 아닌, 새로운 혐의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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