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한 명이 구조를 기다리던 중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소방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먼저 어제 구조대상자가 의식이 있었던 그분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조하는 중에 그분이 심정지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4시 53분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사망 판정 부분은울산대학교 의사분께서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휴 / 울산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그래서 구조하는 도중에 심정지가 발생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마는 사망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저희가 판단하기는 어려운데 세 가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먼저 한 가지는 혈전이 발생해서 패색전증이 발생했거나 아니면 콩팥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러면 전해질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걸로 인한 사망 가능성. 그리고 팔이 끼었습니다마는 동반된 복강이나 흉부 손상의 가능성이 있어서 그로 인한 내부 출혈 가능성이 동반돼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구급대원도 들어가서 진통제 주사도 투여하고 모포 등 보온 등의 조치까지도 다 했습니다마는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한 분이, 어제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두 분은 우리가 확인됐다는 부분은. 옆에 그 부분은 구조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그분도 사망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구조의 어려움을 조금 말씀드리면 붕괴된 지점까지 한 30여 미터를 가서 구조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서 철근이라든지 여러 가지 구조물, 그런 거를 자르고 파고 이렇게 접근을 했습니다마는 그게 길어지면서 굉장히 어려움이 있음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면서 이렇게 생겼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망 판정을 구조 대상자가 받음으로 해서 저희들은 1차적으로 대원들은 우선 철수를 했습니다. 철수를 한 이유가 4호기하고 6호기의 위험성 때문에 철수를 했고 그때 요구조자가 의식이 있을 때까지는 저희들이 그런 위험성도 무릅쓰고 구조를 계속했습니다만 사망 판정을 받는 바람에 저희들이 철수를 우선 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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