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총정리를 합니다.
결국, 국감에 불출석한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막판 공세가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제가 발음이 어눌하더라도 양해를 바랍니다.
잇몸이 부어가지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제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으로 2025년도 국정감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올해국정감사는 김현지로 시작해서 김현지로 끝난 현지국감이었습니다.
그것도 베일 속 주인공이 끝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현지 없는 현지국감이었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국감 직전에 돌연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김현지를 이동시키는 꼼수 인사도 자행을 하더니 어떻게든 김현지만은 꽁꽁 감추겠다고 온갖 꼼수와 반칙이 난무했습니다.
어제는 국회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실 경내에서 대기했다는 엽기적인 언론 브리핑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국회가 의결하면 출석하겠다라고 하면서 국회로 공을 미루고 여당은 야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요지밝동으로 합의를 거부했습니다.
표현이 좀 그러네요.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현지라는 이름만 나오면 발작하며 육탄 방어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보면서 현 정권이 이재명, 김현지 공동정권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결코 근거가 없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번 국감에 김현지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감금하고 온갖 모욕을 주는 것도 모자라서 대법원의 대법정 법대를 두 발로 짓밟아버린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만행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신성한 국정감사를 딸 결혼식 축의금 한탕벌이의 계기로 써먹으려 했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위법행위는 국감의 흑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한편 국민들께서는 국감다운 국감을 보셨다는 평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해 온 검찰개악의 폐해를 생생히 고발했던 정수경 변호사의 절규 어린 호소.
부작용이 발생하면 여당 국회의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따져묻던 안미현 검사의 소신 발언은 오랜만에 듣는 사이다 발언이었습니다.
아울러 국감 워스트5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영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할 최민희 과방위원장, 김현지 실장이 국감에 10...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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