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뉴스퀘어10AM] 44년 된 타워 철거 중 '붕괴'...처참한 현장에 수색 난항 / YTN

2025-11-07 0 Dailymotion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안형준 전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어제 발견된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됐고요, 오늘 아침 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안형준 전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형준]
안녕하세요.


오늘 소방당국 브리핑도 듣고 왔는데요. 구조안전기술사와 함께 구조 관련해서 회의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생사 여부 판단이 어려울 만큼 접근이 어려운 상황인 거죠?

[안형준]
그렇죠. 제가 인터뷰를 쭉 보니까 먼저 중요한 것을 먼저 해결해야 되는데 구조안전전문가로서 걱정되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면 거기 타워가 4호기, 5호기, 6호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4호기는 이미 취약화 작업이 완료돼 있어요. 5호기는 취약화 작업 중에 붕괴됐기 때문에 5호기와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 작업했다면 불안한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5호기에서 매몰된 사람들의 안전도 작업을 계속해야 되지만 4호기의 붕괴 위험을 막는 것도 굉장히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주변 타워들에 대해서 안전작업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은데 3개로 구성돼 있는 상황이잖아요. 역시나 다 오래된 것들이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추가적으로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작업해야 될까요?

[안형준]
우리가 나무를 산에서 베려면 도끼로 약한 부분을 만들잖아요. 그래서 어느 쪽으로 붕괴될 걸 예상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이 발파작업을 하기 전에 취약화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어느 곳으로 무너질 것을 예상해서 일부를 기둥의 일부를 철거하고 해서 예상하는 대로 붕괴돼야 되는데 지금은 취약화 작업을 하는 중에 붕괴됐다는 것은 예상하지 않았던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취약화 작업이 완료된 4호기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안전을 확보한 후에 5호기에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소방당국 브리핑 보면 오늘 추가 발견된 3명은 대원들이 찾았는데 한 분은 이송이 됐고 두 분이 아직까지도 매몰 현장에 보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709542689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