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루빅손이 살린 '디펜딩 챔피언'...울산 잔류 가능성 커졌다 / YTN

2025-11-09 2 Dailymotion

이번 시즌 끝을 모른 듯 추락하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수원FC를 가까스로 꺾고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는 싱겁게 끝났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과 수원FC의 0대 0 균형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깨졌습니다.

주인공은 루빅손이었습니다.

울산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내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강등권에서 멀어지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울산은 계속해서 추가 골을 노립니다.

후반 39분, 엄원상의 크로스가 수원FC 수비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될 뻔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막고 벗어납니다.

경기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안으로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울산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1대 0, 울산의 힘겨운 승리.

이로써 9위 자리를 지켜낸 '디펜딩 챔피언'이 강등 수모를 피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서울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포항 조르지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납니다.

바로 응수에 나선 서울.

박수일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했는데 살짝 빗나갑니다.

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에서 양 팀은 전후반 내내 슈팅만 주고받으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4위를 유지한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110923205496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