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스타트 경제] 외국인, 주간 코스피 7.2조 원 순매도...원화 가치 1주일 새 2% 급락 / YTN

2025-11-09 1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4천 선이 깨졌습니다원-달러 환율도 불안합니다. 이번 주에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질지 환율은 더 오를지 시장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코스피 상황이 썩 좋지 않았는데요. 지난주 상황을 쭉 보면 역시 수급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은스7조 2,637억 원을지난주 5거래일 동안 매도했습니다. 이게 주간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이 배경은 뭘로 보십니까?

[서은수]
일단 2021년 8월에 우리가 7조 454억 원 정도 매도가 됐었는데 이후로 4년 만에 가장 최고로 매도된 금액이거든요.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원인은 세 가지 정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일단 표면적으로는 나스닥 조정하고 AI 관련한 우려, 이게 작동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주에 나스닥이 3% 넘게 빠지지 않았습니까? AI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만 1주 만에 8000억 달러가 줄어들었거든요. 그래서 글로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AI 관련 포트폴리오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 반도체 주식도 같이 정리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가 이게 근본적인 원인이에요. 미국이 재정지출을 하려면 채권을 발행해야 되잖아요. 미국은 대표적으로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이 있으면 장기채권 비중을 크게 갖고 갑니다. 보통 단기채권은 30% 이하로 갖고 가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장기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장기채 금리가 올라가잖아요. 그게 모기지 금리랑 직접적으로 연관되다 보니까 미국 재무장관이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단기채 발행 비중을 굉장히 크게 늘렸어요. 그래서 보통 정상적으로는 30~35% 정도인데 지금 범위를 55%로 넘겨서 발행한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단기채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면서 굉장히 고금리를 주는 채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5% 정도인 거죠. 이렇게 됐을 때 단기채 금리가 올라갔으니까 레버리지를 통해서 투자를 하던 헤지펀드나 이런 데서는 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11007091017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