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평지역에서 잇따라 무인점포를 턴 혐의로 중학생 2명이 검거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로 또 다른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3시부터 5시 사이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점포 3곳을 돌며 현금 2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철물점에서 훔친 절단기를 이용해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훼손한 뒤 안에 들어있던 돈을 털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추적에 나서 신고 12시간여 만에 이들 3명을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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