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스타트업 육성…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
팹리스 기업 재직자·취업 희망자 대상 교육
경기도가 판교에서 스타트업과 반도체 육성 행사를 잇따라 진행했습니다.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활동을 시작했고,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 개최한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 행사입니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인 '코리아 프론티어스'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1기로 선정된 30개 스타트업 가운데 절반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친환경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1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얻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저는 오래전부터 경기도를, 아니,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꿈을 꾸어 왔습니다.]
같은 날,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키우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도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팹리스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박일준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늘 이제 지금은 사람이 부족하다,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팹리스 기업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합니다.
우선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을 시작하고, 내년엔 35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인프라(기반시설) 구축과 또 공공 조달 등을 통한 마케팅이 스스로 일어나게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해서 그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우선적인 역점을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는 스타트업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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