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오전 10시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조사실로…출석 비공개 전망
윤석열, 특검 소환 세 차례 만에 출석 의사 밝혀
채 상병 특검, 출범 133일 만에 윤석열 직접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 상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채 상병 특검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채 상병 특검 사무실입니다.
먼저, 윤 전 대통령 출석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채 상병 특검은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에서 내린 뒤 바로 조사실로 향할 예정이라 특검에 출석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의 소환 통보 세 차례 만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채 상병 특검은 출범 133일 만에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게 됐습니다.
특검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순서대로 조사할 예정인데요.
다만, 조사 분량이 많아 오늘 하루로 조사가 모두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사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을 검토할 거로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김 씨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특검에 출석하는 건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만인데요.
특검은 지난 조사에서 마치지 못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증거은닉 등 수사방해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들은 양평 공흥지구에서 아파트 개발 사업을 진행할 당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사업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돼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를 마친 뒤, 어느 정도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하면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안도 검토할 전망입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열리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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