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오늘 김건희 씨 보석 심문 기일 진행
김건희·특검 양측 의견 듣고 허가 여부 판단
"건강 악화해 적절한 치료 필요"…앞서 보석 청구
특별한 사정 없으면 7일 이내 보석 여부 결정
법원이 오늘(12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에 대한 보석 심문을 엽니다.
내란 특검은 내란 선전 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먼저, 김건희 씨 보석 심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 보석 심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심문 기일에서 재판부는 보석을 청구한 김 씨 측과 특검 측의 의견을 듣고 허가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앞서 김 씨 측은 지난 3일 어지럼증과 불안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며 보석을 청구했는데요.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심문 기일인 오늘부터 7일 이내에 보석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 보석 심문과 함께 열리는 김건희 씨 여덟 번째 공판 기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합니다.
내란 특검은 황교안 전 총리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오전부터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택에 진입해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지만, 황 전 총리가 이에 불응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인데요.
특검은 지난달 27일과 31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황 전 총리가 문을 열지 않고 거부하면서 불발됐습니다.
특검은 오늘 체포 영장과 앞서 불발됐던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자신의 SNS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황 전 총리를 체포한 뒤 곧바로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이동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태용 전 국정원장은 구속됐죠.
[기자]
...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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