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입니다.
어제 보일러타워 두 기를 발파 해체하고 수색을 재개하면서 매몰자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현장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오영민 / 중앙사고수습본부 대변인]
어제 12시에 4·6호기를 폭파하여 전도시킨 후구조물에 대한 진단 및 구조 통로 확보 등 구조를 위한 진단을 마친 후 3시 40분부터 구조를 재개하였습니다.
자세한 구조상황은 제가 말씀드린 이후에 소방당국에서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중수본 회의에서는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구조작업을 하다보니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구조대원에 대한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특수 검진 등 가능한 모든 수원을 동원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가족분들을 위해 울산시에서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하여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족분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의료지원 등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분들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해줄 것을 요청하신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적인 구조 상황 등에 대해서는 소방당국에서 추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수고 많습니다.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정식입니다.
7일차 구조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호, 6호기 발파작업이 11일 12시에 실시되었습니다.
된 후로 안전점검을 하고 13시 20분부터 차량 48대와 크레인 등 중장비를 현장에 이동 조치하였습니다.
이후 15시 40분부터 구조작업을 재개하였습니다.
약 6시간 반 만인 22시 14분 6호기 방향의 입구에서부터 약 3, 4m 지점에서 구조 대상자 1명, 인적사항은 김 모 씨 62년생입니다.
김 모 씨를 구조 완료하였습니다.
구조작업은 구조대원들이 동력 절단기를 활용해 철판을 절단하면서 구조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구조대상자의 신체를 덮고 있는 폭 30cm가량의 H빔을 산소 절단기로 절단을 하였고 절단된 약 5톤의 H빔 양쪽을 체인블록으로 활용해 들어올려서 구조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동일 위치 인근에서 10일 21시 14분경 구조 대상자 1명을 이 모 씨, 60년생입니다.
추가로 발견을 하였습니다.
발견 후 약 7시간 만인 12일 5시 19분에 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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