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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우] 상승장에 '빚투' 열풍...한국 증시 변동성 우려도 / YTN

2025-11-12 4 Dailymotion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코스피가 크게 상승하며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증시 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일주일 만에 1조 2000억 원 가까이 급증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코스피 상승장에 투자하는 빚투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권혁중]
실제 통계를 보더라도 지금 시중에 빚투 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라는 게 실제 자료에 잡히고 있습니다. 시중 5대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을 봤는데 이게 10월 말과 11월 초까지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용대출 전체 보면 1조 1800억 원 정도가 늘어났거든요. 그래서 신용대출이 그 정도 늘었고. 그다음에 마이너스 통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통도 1조 한 600억 원 정도가 더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본다고 하면 확실히 마이너스 통장의 증가폭이 늘어났을 때가 언제냐고 하면 코스피 지수가 빠졌을 때예요. 그건 왜 그러냐면 저가 매수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한마디로 빚을 얻어서 코스피가 좀 떨어졌을 때 내가 저가로 들어가야 되겠다 해서 코스피에 빚을 얹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제 신용대출이라든지 신용대출 중에서도 마통이 크게 늘어났던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 우리가 보통 빚투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입니다. 한마디로 빚을 내서 사실상 투자하게 되는 것인데 그러면 이 금액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느냐. 7일 기준으로 보면 26조 2000억 원 정도 되거든요. 사상 최고치를 뚫어냈습니다. 이게 21년도가 사상 최고치였는데 이걸 뚫어내고 최대의 빚투 지수로 나오고 있어서 이게 정말 개인투자자분들이 빚을 내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지표에서도 우리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가뜩이나 변동성이 높아진 장에 이런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어쩌면 우리 증시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혁중]
위험하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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