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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곧 표결...백악관 "트럼프 오늘 밤 서명 희망" / YTN

2025-11-12 4 Dailymotion

미국 역사상 최장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 종료가 임박했습니다.

미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 임시 예산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인데 백악관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에 나설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역대 최장을 기록했는데 오늘 끝나게 되는 겁니까?

[기자]
오늘로 43일째 이어지고 있는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 예산안 하원 표결이 잠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스컬리스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곳 시간으로 오늘 저녁 7시쯤 정부 임시 예산안 표결이 시작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도 오늘 밤 셧다운이 끝날 거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마이크 존슨/ 공화당 소속 미 하원의장 : 오늘 밤 이 나라의 긴 악몽이 끝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밤 표결 결과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셧다운 종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래 걸려서 죄송합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 10일 2026년 회계연도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는데요.

미 하원도 공화당이 435석 가운데 219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과반이 필요한 오늘 표결에서 임시예산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셧다운 종료를 위해 남아 있는 절차는 미 하원의 예산안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인데 백악관은 오늘 밤 서명이 이뤄질 거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말을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정부는 곧 업무를 재개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파괴적인 민주당의 셧다운을 자신의 서명으로 끝내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늘 밤 서명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캐롤라인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당파정치 때문에 미국 국민이 43일동안 고통을 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요구하는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해서도 불법 이민자에 의료혜택을 제공하라는 고장난 제도라고 비난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40일 이상 이어진 셧다운 사태로 미국 전역 공항에서 하루에만 2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셧다운으로 항공관제사 만3천여 명이 무급으로 전환됐고, 이...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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