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코스피를 둘러싸고 경고음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외환 시장은 아주 불안정한 상황인데요. 변동성이 커진 우리 금융 시장,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코스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것과 반대로 V코스피라는 지수가 굉장히 높은 상태예요. 42.88로 갔다가 36까지 약간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 그런데 V코스피라는 게 뭡니까?
[이정환]
이른바 공포지수라고도 하고요. 변동성 지수라고 보통 이야기합니다. 변동성 지수라는 건 뭐냐 하면 주식이 얼마나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 상승할지 하락할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굉장히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렇게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면 사실 작은 뉴스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창 V코스피 지수가 커졌을 때는 관세협상.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그때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V코스피가 굉장히 커졌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 상황은 사실 AI 버블부터 내년에 투자가 많이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기대까지 사람들의 기대감이 굉장히 혼선을 겪으면서 주가에 사람들 기대감들이 반영되기 시작했고 한쪽은 올라간다, 한쪽은 떨어진다, 이런 기대감들의 격차가 너무 커지다 보니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주식장이 계속 올라가다가 조금 어느 정도 변곡점이 온 상황이고요. 내년에 더 올라간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 또 내년에는 AI 버블 같은 것들 때문에 조금 떨어진다라는 분들이 약간 의견 충돌, 견해 같은 데 차이가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V코스피, 코스피 변동성 지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신에서조차 우리의 코스피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이달 들어서 7조 원 넘게 순매수하고 기관은 엄청나게 사들이고 있단 말이죠. 그리고 여기에다 개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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