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거북이를 전달해 매관매직한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특별검사에 출석해 두 번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내란 재판에서 대면할 전망입니다.
특검 사건과 재판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이 전 위원장 소환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죠.
[기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는데, 인사청탁 한 적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에겐 답하지 않고 고개를 내젓기만 했습니다.
[이배용 / 전 국가교육위원장 : (위원장님, 김건희 씨에게 금 거북이 주고 인사청탁 하신 적 있습니까?) …. (적격성 보고서 전달하신 이유는 뭔가요?) …. (위원장님,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
이 전 위원장은 김건희 씨에게 금 거북이를 건네고 공직을 청탁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 한 달 정도 뒤인 지난 2022년 4월, 이 전 위원장이 김 씨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직접 만나 인사 자료를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엔 홍 전 차장이 출석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증인으로 나설 전망인데요.
두 사람은 지난 2월 2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당시 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고, 윤 전 대통령은 홍 전 차장이 한 증언이 거짓말이라거나 엉터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 심사도 열리죠.
[기자]
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하며 박 전 장관은 무리한 영장청구라 보느냔 기자들 질문에,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재 / 전 법무부 장관 : (두 번째 영장심산데 여전히 무리한 청구라고 보시나요?) 저의 입장은 변화가 없습니다. (권한남용 문건 작성 지시하고 삭제하신 건 맞나요?) ….]
내란 특별검사가 청구한 박 전...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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