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오후에도 내림 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는 4,061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3% 넘게 하락해 4,02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하락해 각각 9만7천 원, 56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조 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우고 기관도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 홀로 2조 5천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2% 가까이 떨어져 900선 초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75원에 다가서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자 1,45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외환 당국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환율 불확실성 확대에 우려를 나타내며 국민연금·수출업체 등과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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