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정부와 재계가 국내 산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허준영 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문을 열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총수가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 어떤 내용들 이야기했습니까?
[허준영]
어제 고용과 투자 얘기를 많이 했고요. 지금 아무래도 제일 우리 경제의 걱정 중 하나가 관세협상은 타결됐습니다마는 향후에 거의 10년간, 1년에 200억 달러씩 미국에다 직접 투자를 넣어야 된다는 건데, 그러면 원래 한국에 됐었어야 할 투자가일부가 미국으로 가는 것 아니냐. 그러면 국내 제조업에 공동화 현상이 생기고 국내 일자리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재계 총수들이 하는 얘기는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투자 계획들을 약간 상향 조정하고 또 한편으로는 일자리 문제에도 신경을 쓰겠다. 방금 전에 뉴스 화면에서도 나온 것처럼 삼성전자, SK, 현대, LG, 그리고 한화까지 각각의 분야에서 투자하겠다. 그런데 또 눈여겨봐야 할 부분 하나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 말씀 중에 지방에 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지방소멸이나 여러 가지에 대해서 정부의 대응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삼성과 같은 경우는 최근에 스웨덴의 공기 정화하고 공기 관리하는 공조 회사를 하나 인사했습니다. 이 회사의 공장을 광주광역시에 짓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이런 식으로 지방 맞춤형 정책까지도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계 총수들이 밝힌 투자 계획 내용들 들어보면 실행 여부에 대해서 얼마나 어느 정도 속도로 실행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마는 만약에 현실화가 된다면 우리 시장에 어떤 기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까?
[허준영]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가 걱정인 부분 중에 하나는 제가 최근에 지방의 강연을 다니거나 그러다 보면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지방 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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