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15일 부동산 규제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고강도 규제에도 여전히 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인데요. 부동산 규제 한 달 평가와 추가 대책 가능성 등 관련 내용에 대해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이제 한 달이 지났는데 집값 잡기에 효과가 있었습니까?
[김준환]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보면 거래량이 90% 급감했다,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실제로 중개업소나 젊은층의 신혼부부, 집을 구하는 분들의 여러 가지 불만의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급한 불은 어느 정도 껐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 이게 어디까지 갈 것이고 효과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것을 단지 강력한 규제만으로 시장을 이끌어가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이것을 또 어느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바꿔나가면서 풀어나갈 것인지가 가장 문제인데 제가 보기에는 최소한 내년 초반까지는 시장 분위기가 이렇게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급한 불은 껐다라고 평가를 해 주셨는데 어쨌든 3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 그리고 거래 금액이 동반 하락됐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강남3구와 용산 같은 고가 지역의 매수는 강해졌다고 하더라고요.
[김준환]
이게 우리가 여러 가지 기사들을 보면 잘 판단을 해야 될 것들이 있는데 지금 거래건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한두 건 나와서 비싸게 팔리고 이런 것 같아요. 거래 건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그래서 이걸 가지고 시장이 움직인다, 시장이 다시 되살아나고 상승 국면으로 다시 진입할 것 같다, 이런 판단은 섣부른 판단 같고요. 좀 더 지켜봐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근본적으로 개인적으로 저는 강남3구, 용산구 같은 초고가 지역은 우리가 정부와 시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규제 방법 가지고는 사실 주택 시장 가격 안정화를 기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일반 시장과 강남 3구, 용산지역 등 초고가 주거지역은 어떻게 보면 그들만의 특별한 특성이 있고 굉장히 우리가 기사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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