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 사이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오늘 아침 체감 영하의 추위에 이어 점심시간인 지금도 무척 추운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5도에 그쳐 어제 같은 시간보다 13도 낮고요.
내일 아침은 더 추워져 올가을 첫 영하권에 돌입하겠습니다.
내일 영하 3도, 모레 영하 2도까지 내려가다 주 중반 기온이 조금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5도, 체감 기온은 1도로 예상되고요.
다른 지역도 춘천 8도, 대전 7도, 대구 9도에 그치는 데다 체감 기온은 2에서 4도 더 낮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고 밤에는 서해안과 제주에 많게는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이 추워 1에서 5cm의 눈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유독 강해 강풍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추위를 더할 뿐 아니라 대기 건조 속에 불씨를 키울 수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매서운 찬 바람까지 불고 있어 진짜 겨울 문턱을 넘어선 듯한데요.
두꺼운 외투뿐 아니라 각종 방한용품으로 완전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