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오는 21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의원을 소환합니다.
같은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는 모레 법원에서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특검이 김선교 의원을 소환한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은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는데요.
특검이 김 의원을 소환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원은 모레(19일) 오전 10시 10분, 같은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 심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양평 공흥지구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당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김건희 씨의 청탁 의혹 관련 증거를 은닉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도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특검은 김진우 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고가 시계 청탁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서성빈 드론돔 대표를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도 오늘 열리고 있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내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 전 총리에 대한 공판 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재판에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증인으로 나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 증언했는데요.
최 전 부총리는 당시 한 전 총리가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면서 다만, 해당 자리에서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에 대해 직접 반대하는 건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후 재판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관련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라며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 중 처음으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도 열렸는데, 내란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서는 수사 방해 혐의를 받는 공수처 전...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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