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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 사흘째..."2차 피해 이어져" / YTN

2025-11-17 1 Dailymotion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근 공장은 전력 공급이 끊겼고, 아파트 입주민들은 분진과 연기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물류센터 건물은 새카맣게 타버렸고, 소방 당국은 고가 사다리차를 동원해 연신 물을 뿌려대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사흘째지만 아직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매캐한 연기가 그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으로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렵다 보니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있는 의류와 신발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큰불로 이어졌고, 완전 진화에도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천백만여 개의 의류와 신발들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현장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과학수사대 인원들을 투입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고 발화 당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오는 19일 이후로 국과수와 일정을 조율한 뒤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근에 있던 전선이 녹아내리면서 주변 공장의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전력 공급 중단으로 비상 발전기를 돌려가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현장에선 인근 공장 사무실의 창문들이 깨져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녹아내린 전선을 다시 복구하고 공장 내부에 있는 발전 설비까지 수리해야 하다 보니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화재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아파트 입주민들은 화재에 따른 분진과 연기로 인해 눈이 따갑고 목이 매캐하다고 전...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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