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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온도 영하 5도...부산·강원 등 일부 한파특보 / YTN

2025-11-17 1 Dailymotion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지역 체감 온도는 영하 5도로 떨어졌고, 부산과 경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갑작스럽게 추워졌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희가 이른 새벽부터 이곳 환승센터에 나와 있는데요.

잠시만 서 있어도 발이 시리고, 장갑을 끼고 있는 손도 차가울 정도입니다.

이른 시각이라 아직 많지는 않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도 보이는데요.

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 두꺼운 외투나 코트를 입었고, 모자나 목도리, 마스크까지 동원해 중무장한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출근길 시민 이야기 잠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보리수 / 경기 광명시 : 지난주에 비해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어제 날씨 보니까 영하로 오늘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급하게 내복도 꺼내 입고 패딩도 꺼내 입은 상태예요.]

조금 전인 새벽 6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2도를 기록했고, 체감 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부 지역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부산과 경북, 충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까지도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다며, 출근길에 따뜻한 겉옷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기, 충청, 전라 서해안과 충남·전북 내륙, 제주도 등에는 약한 눈비가 내릴 수 있어 빙판길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도 발효된 상태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서서히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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