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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표 수리? 징계해야"...국민의힘 "사상 최악, 정성호 사퇴" / YTN

2025-11-18 2 Dailymotion

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로 검찰 고위직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사표 수리 대신 징계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검찰 내부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검사장 맏형 격인 두 명이 사의를 표명하자, 반발이 어디까지 번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식 징계 절차를 통해 집단 항명 추동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사표를 수리해선 안 된다는 공개 발언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 현 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총대 메는 모습 연출하려는 의도 같은데 징계 절차를, 사표 수리하지 말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다고 사견을 얘기한 거예요.]

김기표 의원도 유튜브 방송에서 사표가 제출됐을 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제가 있으면 수리를 안 하도록 아예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안에선 이미 내년 검찰청 폐지가 확정된 상황에서 검찰이 항소 포기에 나선 건,

보완수사권과 일종의 '딜'을 해보려는 의도였다며 이제 와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건 모순이라는 불만도 제기됩니다.

반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 이어 오늘은 법무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사상 최악의 장관이라면서, 범죄자에게 7천4백억 원을 안겨준 배임 범죄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정 장관이 '항소를 신중히 검토하라'며 검사들을 압박한 건 명백한 수사외압이자 직권남용이라며 사퇴를 촉구하고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비판적 의견을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시킬 그런 떳떳한 일이었다면 당장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대장동 사건 관련 국정조사를 어느 위원회에서 할지, 범위는 어떻게 할지 등 논의에 돌입했지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관련 정치권 분위기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가장 눈에 띄는 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입니다.

서...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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