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남성 팬에게 불쾌한 일을 당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위키드 포 굿 시사회 현장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팬들을 향해 인사하며 걸어가고 있는데요,
갑자기 한 남성이 그녀를 향해 뛰어가더니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며 포즈를 취합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흰 옷을 입은 남성, 바리케이드를 넘어 갑자기 그녀를 향해 돌진해 목을 낚아채듯 어깨동무한 뒤 해맑게 웃고 있죠.
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는 당황함을 넘어 공포에 휩싸인 표정입니다.
이 남성은 호주 인플루언서인데, 과거에도 케이티 페리와 더 위켄드의 공연에도 무단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문제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버젓이 올린 뒤 아리아나 그란데와 옐로우 카펫에 함께 올라갈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결국 싱가포르에서 재판에 넘겨져 9일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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