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에 달하는 사기 피해 금액을 세탁해 동남아 거점 사기 조직에 전달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자금세탁 조직 총책 40대 A 씨 등 84명을 붙잡아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거점을 둔 투자사기 조직에 대포통장을 공급하고, 허위 상품권 업체를 통해 세탁한 범죄 수익금 229억 원을 해외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과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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