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올해 마지막 A매치 상대인 가나를 꺾고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결승 골 주인공은 이태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전반부터 경기력은 좋지 못했죠?
[기자]
지난번 볼리비아 전반전을 보는 듯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공격 전개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좌우 공격수 손흥민과 이강인이 센터 백 앞까지 내려와 공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공 점유율은 훨씬 높았지만 속도 면에선 가나가 한 수 위였습니다.
가나에 여러 차례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전반에 기록한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력이 눈에 띄게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끊어낸 건 역시 이강인이었습니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길고 정확하게 올린 공을 이태석이 머리로 가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이때 골키퍼 양발이 모두 선 밖으로 나와 있었던 건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대 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이겼으니 본선 조 추첨에 더 유리해진 거죠?
[기자]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유리한 포트2 유지는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현재 피파 랭킹 22위입니다.
다음 주 피파 랭킹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서 24위 안에 들어야 조 추첨에서 조금 더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는 '포트2'에 속하게 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드컵 예선 등 다른 A매치 결과를 봐야겠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포트2 유지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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