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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항명, 적반하장"..."7천8백억 토해내야" / YTN

2025-11-19 0 Dailymotion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열흘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고리로 검찰 조작 기소 의혹을 거듭 꺼내 들었고, 국민의힘은 환수가 어려워진 범죄수익 7천8백억 원을 전액 토해내라고 규탄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먼저, 대장동 사건 관련 여야 공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순방 기간 숨 고르기 분위기 속에서도, 검찰을 향한 비판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특위'는 오전 회의를 열어 지난 넉 달 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장동이나 대북 송금 사건은 '이재명 죽이기'를 목표로 한 정치 검찰의 조작 기소에서 비롯됐다는 게 특위 출범 배경인데요,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검찰이 대장동 1심 재판 항소 포기에 항명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 병 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주도한 일부 정치검사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수준을 넘어서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준호 특위 위원장도 대장동 핵심 증거인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조작한 검찰이 재판을 계속하려는 저의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엔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정영학 녹취록' 검찰 조작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감찰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사흘째 현장 규탄대회를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대장동 사건 핵심 피의자 남욱 변호사가 소유한 거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 빌딩 앞에 집결했습니다.

1심에서 추징금을 선고받지 않은 남 변호사가 수백억 원대 재산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하는 가운데, 최근 이 건물에도 가압류 해제 요청이 들어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은 집 한 채 사지 못하게 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대장동 일당은 수백·수천억 원대 부동산 부자로 만들어 준 게 바로 대장동 항소 포기의 실체라고 비판했습니다.

항소 포기에 가담한 범죄자 누구든 범죄수익을 토해내라고 촉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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