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금리 대출 이자를 요구하며 불법 추심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 사금융 조직 총책 30대 남성 A 씨 등 61명과 자금세탁책, 불법 개인정보 DB 수집 업자 등 모두 200여 명을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수원 등에 무등록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피해자 2만여 명에게 소액 대출을 해준 뒤 최대 연 31,000%대 고금리 이자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상환 기일이 지났을 경우 채무자들의 가족, 지인에게 연락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불법 추심도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불법 개인정보 DB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전수조사를 진행해 불법 DB 업자 145명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 수익으로 취득한 토지와 아파트, 외제차량, 명품시계 등 240억 원 상당에 대해 몰수·추징 보전 조치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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