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순방에 동행 중인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아랍에미리트에 마련된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입니다.
어제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양국 경제인들을 만났다고요?
[기자]
이곳 시각으로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3시, 아부다비 시내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습니다.
두 나라 정상 간 만남을 계기로 마련된 경제인 간담회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등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핵심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도 직접 아부다비로 날아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두 나라의 공동 번영을 위해 양국 기업인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과 청정에너지, 방위 산업, 그리고 문화와 음식으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 등 '한-UAE 공동선언'에 담은 내용들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100년 동행'을 위한 미래 파트너십의 방향을 제시한 거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 역시 한국과 UAE는 지속적인 에너지와 인프라, 국방 협력을 통해 서로가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나라 사이의 훈풍을 발판 삼아 새로운 '오일머니'를 잡을 기회가 더 활짝 열리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한 걸 끝으로 2박 3일간의 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째 중동 순방국인 이집트에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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