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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빠 구속영장 기각…"혐의 소명되지 않아"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다툴 여지"…구속영장 기각
김건희 특검, 양평 공흥지구 의혹 첫 신병확보 실패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씨 오빠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공천 청탁 등을 대가로 고가 그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상민 부장검사의 첫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김진우 씨 구속 심사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법원은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등을 받는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먼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김건희 씨 청탁 관련 증거를 없앤 혐의에 대해서도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고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건희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첫 신병 확보에 실패하게 됐는데요.
법원이 관련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본 만큼, 앞으로 수사에도 영향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오는 26일에는 특혜 의혹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김상민 부장검사는 첫 재판을 받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 재판에는 이우환 화백 그림의 유통 과정에 관여한 이 모 씨와 강 모 씨가 증인으로 소환됐는데, 강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중개상인 강 씨는 이 씨의 중개로 이우환 화백 그림을 취득한 뒤, 김 전 검사에게 그림을 건넨 인물입니다.
특검은 김 전 부장검사가 공천과 공직 임명 등을 대가로 김건희 씨 측에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넸다고 보고 있는데요.
다만 김 전 부장검사 측은 김건희 씨 오빠와 친분이 있어 그림 구매를 중개해줬을 뿐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다시 나오죠?
[기자]
네, 오늘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속행 공판이 열립니다.
지난 기일에 이어 이번에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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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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