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 한종희 부회장의 유고로 공석이 된 DX부문장 겸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노태문 사장을 선임하는 등 사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해 삼성 반도체 부진 속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전영현 부회장이 DS부문장 자리를 지키면서 노 사장과 전 부회장의 '투톱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연구·개발을 이끄는 옛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직에는 박홍근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위촉됐습니다.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의 글로벌 석학인 박 교수는 사장급으로 영입됐으며 양자컴퓨팅과 뉴로모픽반도체 등 미래 디바이스 연구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삼성벤처투자의 윤장현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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