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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상 국빈 초청...독일엔 '통일 비결' 질문 / YTN

2025-11-22 0 Dailymotion

이 대통령, G20 도중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지난 6월 G7에서 첫 대면…공식 정상회담은 처음
내년 양국 수교 140주년…"국빈 방문 요청"
마크롱, 이 대통령 요청에 "내년 방한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도 가졌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는 내년에 국빈으로 초청하겠다고 했고, 메르츠 독일 총리를 만나 분단 극복의 비결을 묻기도 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 첫날,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주 앉았습니다.

지난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대화한 적이 있지만, 공식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그때 우리 대통령님께서 제 옆자리에 앉아 가지고, 그 영상이 대한민국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마크롱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고, 문화·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고히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요청에 내년 방한을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우크라이나 등 프랑스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한 가지 감사드리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저희에게 중요한 우크라이나 문제 등 국제 사회에 대한 공약을 명백하고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대통령은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도 만나서는 통일 노하우를 전해달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어떻게 그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독일을 이뤄냈는지, 우리 대한민국은 그 경험을 배워서 대한민국도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메르츠 총리는 북한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다면서, 이와 함께 한국의 대중국 인식을 묻기도 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 대한민국의 대중국 인식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왜냐면 저희는 대중국 전략을 현재 고심 중이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우리의 유럽 최대 교역국이기도 한데, 메르츠 총리는 한국과 이미 강력한 파트너십을 쌓아왔지만, 협력이 증대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YTN 홍민기입...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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